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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수사 무마 뒷돈 의혹…"받아서 배포" vs "없는 사실"

버닝썬 수사 무마 뒷돈 의혹…"받아서 배포" vs "없는 사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작성 2019.02.25 21:05 수정 2019.03.04 21: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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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에게 뒷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클럽 버닝썬의 대표가 오늘(25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버닝썬과 경찰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전직 경찰관 강 모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클럽 버닝썬 이 모 대표를 불러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미성년자 출입에 대한 신고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핵심은 돈을 건넨 연결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 모 씨의 행적.

경찰은 "강 씨의 지시로 돈을 받아 배포를 했다"는 강 씨의 부하직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 씨는 경찰에 돈을 건넸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히려 부하직원이 없는 사실을 지어내 자신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 : (버닝썬 대표는) 일단 8천만 원을 주고, 추후로 2억을 주기로 했던 거고요. (부하직원이) 저희에겐 3억 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거로 부하직원 이 씨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강 씨는 내일 고소장과 함께 관련 증거를 검찰에 넘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버닝썬 지분을 소유한 최 모 씨가 지난해 4월부터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버닝썬 폭행 사건을 포함한 관련 사건 전체를 서울청 광역수사대로 이첩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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