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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D-2' 김정은·트럼프, 내일 하노이 나란히 도착

'북미회담 D-2' 김정은·트럼프, 내일 하노이 나란히 도착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19.02.25 20:10 수정 2019.02.25 22: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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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미국의 두 번째 정상회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모레(27일) 베트남에서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 주말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내일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밤에 각각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역사적 회담을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해서 중국과 미국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 기자들을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와 회담 준비 상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정상 회담을 하루 앞두고 내일 나란히 베트남에 도착하는 두 정상의 일정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현지 외교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10시 반,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제 평양역을 출발한 지 66시간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국도 1호선을 이용해 승용차 편으로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당국에 의해 전면 통제된 170km 구간을 달리는 데 2~3시간쯤 걸릴 것으로 보여 김 위원장은 내일 오후 1시 전후로 하노이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은 모레 27일 저녁,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본회담에 앞서 만찬이 성사되면 두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은 1박 2일 일정이 되는 셈입니다.

만찬 장소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창선 국무위 부장이 미국 실무팀과 둘러본 오페라하우스가 유력합니다.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길게는 3월 2일 오전까지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간에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가 있는 동쪽 해안 도시 하이퐁을 둘러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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