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접지 말고 붙이세요" LG, '탈착식 듀얼스크린 폰' 출격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화웨이의 '메이트 X' 등 폴더블 폰 경쟁에 맞서 LG 전자는 탈착식 듀얼 스크린 폰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과 화웨이가 디스플레이를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폰을 출시하며 경쟁을 벌이는 사이 LG 전자는 "아직 폴더블 폰은 시기상조"라며 견제했습니다. 

대신 LG는 현지 시간 24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개막 하루 전 ‘듀얼 스크린’이 가능한 모델 ‘V50 씽큐 5G’를 공개했습니다.

탈착식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V50 씽큐 5G에 6.2인치 화면 스마트폰 케이스 액세서리를 덧붙일 수 있는 겁니다. 

또한 4G보다 20배 빠른 5G가 상용화되면 대용량 영상과 게임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는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성능을 향상했습니다. 

LG 전자 측은 “평소 휴대할 때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호하고, 콘텐츠를 즐길 때만 큰 화면을 원한다는 모순점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편집 : 문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