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예약' 존슨,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상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오늘(2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존슨은 랭킹 포인트 9.866점을 기록해 세계 1위인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9.872점)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로즈와 존슨은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는 출전하지 않는데,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3월 4일 자 세계랭킹에서는 존슨이 1위로 올라섭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가 됐고, 2위였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4위로 밀렸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24세)가 5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안병훈(28세)은 56위에서 54위로 순위가 두 계단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