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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신간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홍지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 / 최윤식, 최현식 지음 / 지식노마드]

우리나라는 올해 말부터 금융 위기 국면에 들어가고 산업 경쟁력까지 떨어지면서 '잃어버린 20년'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부실 채권이 외채 위기로 전이된 1997년과는 달리 가계 부채가 금융권에 위기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주시해야 할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으로, 특히 중간 선거 이후에는 금융위기에 놓인 중국을 더 압박하면서 피해를 키우는 전략을 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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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지금 세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보니파스 지음 / 가디언]

미국이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서양과 태평양, 그리고 우호적인 국가에 둘러싸인 지리적 이점 덕분입니다.

반면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은 아일랜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국제 질서의 흐름을 지정학적 시각으로 정리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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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이덕무 / 이덕무 지음 / 민음사]

북학파 실학자로 알려진 이덕무가 18살부터 5년 동안 적은 짤막한 이야기들을 모은 문집입니다.

글을 번역한 정민 교수는 이덕무보다 세 배는 더 산 자신이 이덕무의 젊은 시절 글을 감상하면서 깨닫는 바가 많았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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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온 이메일 / 정종제 지음 / 비앤엠북스]

프랑스를 배경으로 화가 고흐와 모네, 소설가 빅토르 위고, 그리고 철학자 샤르트르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와 석학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프랑스 파리 주재원과 서울의 가정주부가 주고받은 편지 형식으로 쓰인 소설인데, 곁들여진 수채화와 함께 읽다 보면 프랑스를 여행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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