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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쟁 각축전…삼성 대응한 새 폴더블폰 공개 '관심'

<앵커>

꿈의 이동통신이라고 불리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개막에 맞춰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5G 스마트폰 신제품을 속속 내놨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전시회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기자>

올해 애플을 제치고 세계 판매량 2위를 노리고 있는 중국 화웨이는 스페인 MWC에서 5G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과 반대인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화면은 약간 더 큰 8인치입니다.

1기가바이트 동영상을 3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최신 모뎀을 장착했는데 가격은 약 293만 원으로 올해 중반 출시할 계획입니다.

중국 샤오미도 첫 5G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기기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대신 밀어 올리면 나오는 팝업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가격은 약 70만 원대로 5G폰 시장에서도 저가 전략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왕 시양/샤오미 글로벌 부문 부사장 : 우리는 놀라운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제품들을 늘 그랬던 것처럼 정직한 가격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한국 LG전자는 스크린 두 개를 이어 붙일 수 있는 듀얼 스크린 방식의 신제품 5G 폰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25일)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선 획기적으로 빨라진 5G 통신이 불러올 지능형 연결 사회가 핵심 주제입니다.

각국 스마트폰 대표 제조업체들의 신제품들이 속속 공개하면서 5G 상용화 시대를 알리는 글로벌 시장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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