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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저시정 특보'…항공기 20여 편 이착륙 지연

인천공항공사는 어제(24일)저녁부터 낀 짙은 안개로 항공기 20여 편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시정 특보가 내려지면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가운데 일부가 김포공항이나 중국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공항의 저시정 특보는 맨눈으로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00m 이내일 때 발령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어제저녁 8시 해무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100m가 되자 저시정 특보를 내렸으며, 특보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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