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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번 주에 실질적이고 진정한 진전 기대"

폼페이오 "이번 주에 실질적이고 진정한 진전 기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정한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2차 정상회담의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미국의 북한 비핵화 원칙에 관한 질문에 미국의 비핵화 정책에는 아무 변화가 없고 목표와 임무는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도 현장에서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하고 "이번 주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것이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성과를 기대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2차 회담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7~28일로 예정된 하노이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하루일 수도 있고, 이틀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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