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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늘린다…석면 제거공사는 사전예고

교육부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초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완료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2월 현재 일반 교실 기준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58.2%입니다.

우선 설치대상인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는 16만1천713개 교실 중 79.8%에 공기정화장치가 있으며 올해 5만3천500여개 교실에 추가로 설치됩니다.

당초 계획에 없었던 중·고등학교 6만2천700개 교실에도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합니다.

이미 설치된 학교에서는 개학 전에 청소와 고장 유무 확인, 필터 교체 주기 확인 등 사전 점검을 하도록 했습니다.

전기료·필터 교체비용 등 운영비는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계획을 마련합니다.

학부모 불안이 큰 석면제거공사 때는 학부모에게 미리 사전 예고하도록 했습니다.

냉·난방기 교체와 내진보강공사는 석면제거 공사가 끝난 뒤에 하도록 했습니다.

석면 해체·제거 설계 때는 석면지도 작성상태를 사전에 검토하고 의심이 가는 부분은 별도 조사를 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겨울방학 석면제거가 끝나면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을 일부 바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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