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종 40대, 경북 영덕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서울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경북 영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영덕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쯤 영덕군 지품면 한 마을 산에서 40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군청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 씨는 지난 15일 행방불명돼 그동안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