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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치, 크비토바 꺾고 3년 반 만에 WTA 투어 대회 제패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45위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가 WTA투어 두바이 듀티프리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벤치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페트라 크비토바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올해 22살인 벤치치는 2015년 8월 로저스컵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만 20세도 되기 이전에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번이나 우승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벤치치는 이후 손목 부상 등으로 고전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세계 2위 시모나 할레프(6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에 이어 크비토바까지 강호들을 연파했습니다.

2016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벤치치는 25일 발표되는 랭킹에서 23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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