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공사현장서 외벽 무너져…작업하던 40대 부상

<앵커>

오늘(24일) 새벽 서울 남부순환로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공사현장 외벽의 흙이 무너지면서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사고,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119 대원들이 한 남성을 들 것에 단단히 고정하고, 사다리를 통해 지상으로 옮깁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의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외벽 흙이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3m 아래서 작업 중이던 41살 조 모 씨가 얼굴과 가슴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씨는 흙이 무너져 내리자 이를 피하려다 미끄러져 넘어져 상수도 밸브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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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완전히 쓰러진 차량, 앞 유리를 뜯어내고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 서구 백석교차로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인도 경계석을 넘어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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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 석대고가교에서는 진출로로 빠져나가기 위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 등 석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한 대가 완전히 뒤집히면서 임산부와 남편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