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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로 물든 전광판·합동 댄스…3·1절 이색 이벤트

태극기로 물든 전광판·합동 댄스…3·1절 이색 이벤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강남구는 3월 1일 0시를 전후로 구 전역의 32개 옥외전광판 화면에 태극기를 일제히 띄웁니다.

각 전광판이 태극기로 물드는 시간은 총 31분으로 3·1 운동을 기념하는 취지입니다.

영등포구는 1일 오후 1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주민 등 300여명을 초청해 '나라사랑 군무'를 선보입니다.

참가자들은 스카이하이의 '나라 사랑 노래', MC 스나이퍼의 '한국인' 2곡에 맞춰 합동 댄스를 펼칩니다.

용산구는 효창공원에서 애국지사 추앙 제례를 올립니다.

100년 전 3·1운동에서 순국한 7509위 신위를 모신 제례상에 태극기, 무궁화, 쇠말뚝을 올려놓고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효창동주민센터까지 300m를 행진하며 만세 운동을 재현할 예정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에서도 대규모 만세 행사가 열립니다.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 등 3개 구 구청장이 시민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형 태극기를 따라 독립문까지 400m를 걸으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다.

일제 헌병과 대치하는 퍼포먼스도 벌입니다.

강북구, 금천구, 성북구, 동작구, 구로구 등에서도 거리 행진과 함께 만세 운동이 펼쳐집니다.  

(사진=서울 강남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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