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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시리아 꺾고 아시아 예선 7연승…조 2위 확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시리아를 완파하고 조 2위를 확보했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레바논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라운드 E조 원정 경기에서 시리아에 87-74로 승리했습니다.

이미 월드컵행 티켓을 챙겨놓은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9승 2패가 되면서 9승 1패의 뉴질랜드에 이어 조 2위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월드컵 탈락이 일찌감치 확정된 조 최하위 시리아는 2승 9패가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4일 레바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FIBA 랭킹 32위인 한국은 90위 시리아를 초반 완벽히 압도했습니다.

1쿼터 시리아가 0점에 묶인 사이 안영준의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3쿼터 초반 5점차로 추격당했지만 라건아의 맹활약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3점차 승리를 챙겼습니다.

라건아는 25득점에 리바운드 12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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