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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타다 프리미엄' 4월 개시…"택시와 경쟁 아냐"

렌터카 기반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오는 4월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타다 프리미엄'은 4월에 서울에서 100대로 시작해 올해 안에 전국에서 1천 대를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가격은 기존의 '타다 베이직'과 비교해 100~120% 수준으로 하고 탄력요금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최근 택시업계가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는 "택시와 경쟁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못해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웅/쏘카 대표 : 전체 승용차 중에 5% 정도가 택시가 (교통수단 수송을) 분담하고 있는 건데요. 저희 목표는 55%쯤 되는 승용차들의 효율을 줄이고 그것을 공유인프라로 바꿔서 저희가 가겠다는 겁니다.]

고발 건과 관련해서는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법적 조치를 한다면 쏘카나 타다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법적 대응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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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인 애플의 안방에서 신제품 공개 승부수를 던진 삼성은 갤럭시 S10을 중점 소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먼저 내세웠습니다.

펼쳤을 때는 화면 크기가 7.3인치로 수백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내구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사장 : 스마트폰 혁신이 이제 끝난 것 아니냐는 회의론자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다음 주에는 스페인에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MWC가 개막해 중국 화웨이와 오포, 한국 LG전자가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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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 케이블TV 1위인 CJ헬로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티브로드는 서울과 경기, 부산과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말 기준 가입자가 약 314만 명으로 국내 종합유선방송(SO)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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