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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팀킴' 춘천시청, 컬링 주니어선수권 일본 꺾고 4강 불씨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춘천시청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일본을 꺾고 4강행 불씨를 살렸습니다.

스킵 김민지를 필두로 스무살 동갑내기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늘(22일)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 8차전에서 일본을 7대6으로 꺾었습니다.

대표팀은 5승 3패를 기록해 캐나다, 스웨덴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4강행을 노립니다.

대표팀은 후공으로 불리했던 첫 두 엔드에서 연거푸 1점씩을 내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6대3으로 앞선 9엔드에서 3점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해 크게 흔들렸지만 마지막 10엔드, 스킵 김민지가 침착하게 1점을 따내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중국(7승1패)과 스위스(6승2패)가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대표팀은 4강행 막차를 노립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5승3패)을 꺾고, 러시아(6승2패)가 캐나다(5승3패)에 승리를 거둔다면 대표팀은 4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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