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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3천500가구…84% 급감

앞으로 3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직전 3개월에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은 9천510가구의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2만2천여가구가 서울에서 쏟아졌으나 오는 3∼5월 서울에 나오는 입주 물량은 3천500여가구로 현격히 줄어듭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3∼5월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9만423가구로 이 중 서울 물량은 3천586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3개월간 전국 입주 물량은 13만1천807가구로 서울 물량은 2만2천542가구에 달했습니다.

3∼5월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3월 화성 동탄2 3천960가구와 수원 영통 2천41가구 등 1만9천232가구, 4월 용인 신갈 1천597가구와 시흥 은계 1천445가구 등 1만1천554가구, 5월 수원 광교 2천231가구와 시흥 배곧 1천89가구 등 1만298가구가 입주합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입주 물량도 줄었지만 아파트보다 행복주택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훨씬 많습니다.

주요 아파트는 3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1천170가구와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499가구,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 478가구 정도입니다.

지난해 12월~올해 2월의 경우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1천305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 아이파크(906가구),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1천957가구),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2천352가구) 등 주요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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