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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맨시티의 무서운 뒷심…수비벽 허물고 역전승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0명이 뛴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독일의 샬케 원정에서 간판스타 아구에로의 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이후 샬케의 벤탈렙에게 잇달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대 1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여기에 후반 23분 오타멘디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10명이 된 맨시티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40분, 르로이 사네가 예술적인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샬케에서 데뷔해 3년 전 맨시티로 이적한 사네는 친정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자제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에데르손 골키퍼가 정교한 골킥으로 수비벽을 허물었고 스털링이 달려들며 마무리했습니다.

3대 2, 재역전승을 거둔 맨시티는 8강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에 터진 히메네스와 고딘의 연속골로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통산 22골이나 넣었던 호날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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