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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처음 느끼는 '트램펄린'의 즐거움…휠체어 탄 4살 아이의 미소

몸이 불편한 아이가 휠체어에 앉아 트램펄린을 즐기는 영상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척추 이분증을 앓고 있는 4살 와이엇 버그래프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휠체어를 탄 와이엇 뒤에 트레이너가 손잡이를 잡고 서 있습니다. 

준비를 마친 트레이너는 박자에 맞춰 트램펄린을 타기 시작하는데요,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높이감을 즐기던 와이엇은 "더 빨리 뛰어주세요!"라고 외칩니다.

씩씩하고 당돌한 모습에 트레이너는 물론 와이엇의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휠체어에 앉아 '퐁퐁'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
휠체어에 앉아 '퐁퐁'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
와이엇은 '척추 이분증'이라는 척추 장애로 인해 휠체어에 의존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다리로 뛰어야 하는 트램펄린은 시도해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최근 잊지 못할 첫 체험을 하게 된 겁니다.

엄마 알리슨 씨는 "2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어린이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이곳 직원들은 특별한 요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들이 이렇게 빨리 트램펄린에 적응할 줄 몰랐다"며 "이들은 부모도 모르고 있던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퐁퐁'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
이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 "정말 멋진 일을 하는 사람들", "내 아이도 저 체육관에 보내고 싶다"는 등 칭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GoV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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