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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공개 현장…3분할 멀티태스킹에 탄성

갤럭시 '폴드' 공개 현장…3분할 멀티태스킹에 탄성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공개 현장에선 수시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의 저스틴 데니슨 제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10년 전 세계에 갤럭시를 소개했고 이제 미래 10년을 위한 갤럭시를 소개하려 한다"며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데니슨 부사장은 우선 대형 화면에 접혀진 4.6인치 화면의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습니다.

곧이어 갤럭시 폴드가 7.3인치로 펼쳐지자 행사장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습니다.

데니슨 부사장이 "매일 100번씩 6년간 접어도 끄떡없다"며 힌지 기술력을 강조한 뒤 20기가 램, 4천380메가암페어의 배터리, 6개 카메라 등의 스펙을 설명하자 '와~'하는 탄성이 터졌습니다.

보조진행자 조시 캠이 접은 4.6인치 화면에서 구글 지도 어플을 쓰다가 화면을 펼치자 지도가 곧바로 7.3인치로 커졌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 3분할 멀티태스킹 시연장면
펼쳐진 큰 화면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는 장면도 선보였습니다.

이밖에 한 화면을 세 개로 분할해 유튜브, 메시지, 인터넷 등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현하는 멀티 태스킹 기능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판매가격이 1천980달러(우리돈 약 222만원)부터 시작한다는 화면이 뜨자 행사장은 또 한번 크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다음달 26일부터 주요국가에서 발매가 시작됩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또 다른 후속작인 S10과 S10플러스, S10e도 공개했습니다.

이들 모델은 초음파 지문 스캐닝과 1천600만 화소의 와이드 촬영 기능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마지막으로 차세대 초고속 통신인 5G 기술을 적용한 S10 5G 모델도 발표했습니다.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의 CEO 한스 베스트버그가 직접 행사장 무대에 올라 갤럭시 S10 5G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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