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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미스터리 통했다"…'사바하', 박스오피스 1위 데뷔

"종교 미스터리 통했다"…'사바하', 박스오피스 1위 데뷔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바하'는 개봉일인 20일 전국 18만 3,934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이정재, 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고 '검은 사제들'로 오컬트 열풍을 일으켰던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다.

종교 미스터리를 다룬 흥미로운 소재로 관심을 모은 '사바하'는 개봉 첫날 '극한직업'과 '증인'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현재 예매율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첫 주말 극장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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