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폴더블폰 공개…차세대 프리미엄폰 경쟁 본격화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작성 2019.02.21 08:14 수정 2019.02.21 08: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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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의 새 스마트폰, 이른바 폴더블폰이 공개됐습니다. 포화상태로 여겨졌던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인 차세대, 프리미엄폰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쟁자인 애플의 안방에서 신제품 공개 승부수를 던진 삼성은 갤럭시 S10을 중점 소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먼저 내세웠습니다.

펼쳤을 때는 화면 크기가 7.3인치로 수백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내구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사장 : 스마트폰 혁신이 이제 끝난 것 아니냐는 회의론자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루 앞선 어제는 중국 샤오미가 기존의 중저가 시장 전략을 탈피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삼성과 애플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중국 소비자 : 국산 스마트폰도 많은 발전을 거쳐 이제 다른 외국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산 제품을 지지합니다.]

다음 주에는 스페인에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MWC가 개막해 중국 화웨이와 오포, 한국 LG전자가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하게 됩니다.

[노경탁/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 프리미엄 시장으로 넘어오는 핵심은 폴더블 폰이라고 볼 수 있고요. 지금까지 스마트폰과는 다른 새로운 폼팩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기입니다.]

포화상태였던 스마트폰 시장이 차세대 5G 통신 상용화로 새로운 기회를 맞으면서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