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당국은 폴란드에서 수입된 소고기 700㎏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됨에 따라 모든 폴란드산 소고기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코 농업부 측은 폴란드산 소고기의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체코의 한 TV 다큐멘터리에서 폴란드의 병든 소가 도살되는 장면이 방영된 이후 이뤄졌습니다.
앞서 세계동물보건기구는 폴란드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 소가 보고됐다고 지난 4일 밝혔는데, 폴란드 당국은 당시 이 소를 즉각 도살 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