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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달 내 타지역에도 지역 상생형 일자리…정부와 협의 중"

이해찬 "이달 내 타지역에도 지역 상생형 일자리…정부와 협의 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골자로 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와 관련,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필요한 입법절차를 진행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의 문화 정착이 꼭 필요한데, 이번이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겼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여야 간 협상에도 국회 정상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거론, "여야가 다시 한번 협의해 하루빨리 국회가 열리도록 노력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어제(19일) 전화 통화를 평가하면서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70년 남북 분단체제를 마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에 당에서도 면밀히 주시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당정 합의에 따른 카드수수료 개편으로 많은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고 언급한 뒤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소상공인기본법을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12개 과제를 다룬다는데, 몇 개가 합의될지 모르지만 1차 회담보다는 진도가 더 나갈 것"이라며 "그러면 불가역적으로 진행될 토대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렇게 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하고 남북정상회담이 다시 열려 경제교류를 포함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분단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공존 체제로 넘어갈 매우 역사적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타결된 광주형 일자리는 여러 사회적 틀을 갖춰 운영하는 이른바 지역상생형 일자리"라며 "이달 안, 늦어도 3월 안에는 다른 지역에도 몇 개의 유사한 모델을 만드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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