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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천하 끝나나…'증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증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개봉 이후 한 달 가까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영화 '극한직업' 독주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증인'이 관객 11만6천402명을 동원하며 11만4천173명을 불러모은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증인'의 개봉 당일 관객 수는 11만7천450명에 불과했으나 개봉 일주일째에 일일 관객 수가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27일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다가 어제(19일) 처음 2위로 내려갔습니다.

이 영화는 그동안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1천476만4천949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봉하는 '사바하' 역시 '극한직업' 천하에 균열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사바하는 오전 7시 현재 예매율 24.5%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예매율 2위는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4.1%), 3위는 '증인'(12.3%)이며 극한직업은 4위(12.0%)에 올랐습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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