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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둔기로 병원시설 부수고 직원 위협…50대 현행범 체포

술 취해 둔기로 병원시설 부수고 직원 위협…50대 현행범 체포
전북 정읍경찰서는 술에 취해 둔기로 병원 시설을 부수고 직원을 위협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9일) 밤 11시 30분쯤 정읍시 한 병원 기계실에 들어가 망치와 파이프로 벽면과 문을 부수고 직원 B(53)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나가달라'는 B씨의 요청에도 술에 취해 과격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손에 들린 둔기를 빼앗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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