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새 친구 조하나 "이병헌과 동기…마지막 연애는 2년 전 연하"

새 친구 조하나가 청춘들과 사랑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조하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조하나에 대한 궁금증을 늘어놓았다. 이에 조하나는 "함께 활동했던 동기 중에 활동 제일 많이 하는 것 이병헌 씨다"라며 김정난, 김정균, 김호진, 손현주가 동기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했던 분들이 거의 그 기수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민용은 "남자 친구가 있냐? 내가 물어보는 게 누군가에게 편할 거 같아서 대신 물어본다"라며 최성국을 바라보았다. 이에 조하나는 "남자 친구는 없다. 이상형은 성품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그러면 난 아니다"라며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재홍은 구분승에게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는지 물어봤냐?"라며 자신의 궁금증을 넌지시 말했고, 이에 구본승이 대신 질문했다. 이에 조하나는 "한 2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 출연자들은 박재홍에게 "2년 정도 됐단다"라며 이야기를 전했고, 박재홍은 김광규에게 다시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조하나는 "편하기는 연상이 좋은데 연하도 좋다. 연하랑 교제해본 적 있다. 한 살 연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밖에서 장인 정신으로 오징어국을 끓이던 김혜림도 합류했다.
김혜림은 "나는 연하를 남자로 본 적이 없다. 이제는 위로 보려니까 주변에 남자가 없다"라고 서글퍼했다. 이에 조하나 "나도 원래 연하가 남자로 안보였다. 그랬는데 어느 순간 보이는 때가 있더라. 그런데 처음으로 연하와 교제를 했는데 그 기간이 되게 짧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성국은 청춘들에게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냐?"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연애는 늘 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냥 다 귀찮아지는 거 같다. 그래서 매일 그냥 소파에 누워있고 하다 보니 사랑을 할 시간이 없는 거 같다"라고 했다.
이에 조하나도 "나도 데이트를 할 때 열정적이지는 않은 거 같다. 그냥 지내다 보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만나고 그런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혜림은 "그래서 우리가 다 이러고 있는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에도 각자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를 보던 큰언니 강문영은 "연애도 부지런해야 하는 거다. 그냥 기다린다? 안된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