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지훈은 "영화를 제작한 이범수 씨가 시나리오를 추천해줬다. 엄복동이라는 인물이 허구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해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흥미로웠다. 이 인물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자천차왕 엄복동'의 타이틀롤을 맡아 2012년 영화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2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