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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서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급증…당국, 해법 '골머리'

최근 타이완에서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은 90대 고령 운전자들의 잇단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이를 계기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91세 운전자가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93세의 운전자가 운전 중 언덕길에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는 바람에 차량이 전철역 출구로 돌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완 감찰원은 당국이 올해 1월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증 교체를 전면 실시하지 않아 교통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당국은 올 3월에 개선 방법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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