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리그도 새 시즌부터 벤치 헤드셋 착용 허용

K리그도 새 시즌부터 벤치 헤드셋 착용 허용
▲ 러시아월드컵 당시 헤드셋 착용한 전경준 대표팀 코치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감독과 코치들이 벤치에서 헤드셋을 끼고 벤치 밖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시즌부터 달라지는 규정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소형 전자기기의 벤치 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이에 따라 벤치에 있는 감독 등 코치진은 헤드셋이나 노트북, 태블릿 PC를 사용해 벤치 바깥의 코치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벤치 헤드셋 허용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허용됐습니다.

관중석 등에 앉은 코치가 벤치에서 미처 보지 못한 선수들의 상태나 전술 변화 등을 벤치로 전달해 즉시 감독의 전술에 반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젊은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도 늘어납니다.

K리그 1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매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23세 이하 선수를 2명 이상 포함하도록 했는데 올해부터는 이 기준이 22세 이하로 한 살 더 어려졌습니다.

아울러 새 시즌부터 신인 선수의 이적이 허용되며, 주중 경기가 늘어나 기존 수요일 외에 금요일에도 K리그 1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