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1골-1도움…맨유, 첼시 꺾고 FA컵 8강행

잉글랜드 축구 FA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맨유는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 구장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첼시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첼시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맨유는 5년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맨유는 지난 13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0-2로 지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 체제에서 이어가던 11경기 무패가 깨졌지만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31분 포그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레라가 헤딩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고, 전반 45분에는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는 울버햄프턴과 다음 달 열리는 8강전에서 격돌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