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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봉 총액 11년 만에↓…FA계약 규모 축소 여파

오랫동안 가파르게 상승하던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1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KBO에 따르면 올 시즌 국내 선수 501명의 연봉 총액은 약 75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억 원 감소했습니다.

선수 연봉 총액이 줄어든 건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FA 계약 규모의 축소로 보입니다.

4년 120억 원의 양의지, 6년 100억 원의 최정을 비롯해 올겨울 FA 선수 13명의 계약 총액은 405억 원인데, 이는 3년 전, FA 계약 총액인 836억 원의 절반이 안 되는 액수입니다.

억대 연봉 선수도 지난해보다 8명 줄어든 156명으로, 8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편 KBO는 호주 전지훈련 도중 현지 합법 카지노에서 소액 도박을 한 LG의 차우찬, 임찬규, 오지환 선수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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