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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SUV 차량, 신호위반 뒤 마주 오던 택시 들이받아

<앵커>

오늘(19일) 새벽 전북 군산에서 술을 마시고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35분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과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46살 황 모 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차량 운전자 40살 최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1%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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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멈춰 있던 SUV 차량을 다른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7살 하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장이 나 1차로에 세워둔 차량을 하 씨가 보지 못하고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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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충북 충주시 문화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55살 장 모 씨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 2명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장 씨는 사고를 낸 후 집에 차를 주차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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