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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1점 차 승리…박하나 22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1점 차 승리…박하나 22점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KEB하나은행을 1점 차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생명은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75대 74로 이겼습니다.

사흘 전 선두 청주 KB를 제압한 3위 삼성생명(18승 12패)은 기세를 몰아 2연승에 성공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간격을 4.5경기로 반게임 더 줄였습니다.

5위 KEB하나은행(10승 19패)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KEB하나은행이 74대 73으로 1점을 앞서던 상황에서 KEB하나은행 신지현이 쉬운 골밑슛을 놓치고, 삼성생명 배혜윤은 득점에 성공하며 삼성생명이 앞서갔습니다.

이어진 KEB하나은행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파커가 공을 놓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삼성생명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삼성생명에선 박하나가 22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김한별(15득점 11리바운드), 배혜윤(14득점), 윤예빈(12득점)까지 주전 국내 선수 네 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KEB하나은행에선 지난 시즌까지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던 고아라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파커(26득점 13리바운드)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아쉬운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팀은 패배했지만 파커는 29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009-2010시즌 김지윤(당시 신세계)을 제치고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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