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국 동포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3살 김 모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낮 2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의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부인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와 부인 모두 중국 동포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