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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중저소득·40대 타격

[경제 365]

영세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가 늘고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국회 정무위원회 최운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전 금융권에서 2017년 말을 기해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 채무 불이행자는 2만 7천917명으로, 전체 자영업 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0.11% 포인트 늘어난 1.43%에 달했습니다.

소득수준별로는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의 중저소득층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연체율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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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용 면적 60㎡ 이하 투룸과 쓰리룸 월세 가격이 지난달 평균 65만 원으로 한 달 만에 7.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매물들의 보증금을 1천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계산해 본 결과입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자치구는 용산구였으며, 마포와 동대문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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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제품의 전자파 방출량을 공개하는 서비스가 실시됩니다.

오늘부터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에 손 선풍기, 궐련형 전자담배 같은 생활 속 제품이나 설비의 이름을 올려두면,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가 분기별로 측정 대상을 선정해 결과를 공개하게 됩니다.

정부는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의 신청을 받아 전자파를 측정해 주고 저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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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까지 개인의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7조 3천73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월평균 사용액을 고려해 아직 집계 전인 12월 사용액을 더하면, 연간 총액은 8조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편의점 소비가 늘고, 소액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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