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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애나' 성추행 고소인 조사…3시간 만에 귀가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중국인 여성 애나 씨가 어제(17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애나 씨가 클럽에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2명 중 1명"이라면서 "통역 입회하에 애나 씨와 클럽 사이의 고용관계, 고소 배경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나 씨는 버닝썬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의혹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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