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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가드 한호빈,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가드 한호빈의 손가락 골절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96-80으로 물리친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호빈이 손가락 골절 때문에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호빈은 전날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 15분 56초를 뛰었지만 오늘 (17일) 경기에는 결장했습니다.

한호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박재현과 함께 오리온 가드진을 이끄는 선수입니다.

오리온은 한호빈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박재현과 김진유, 외국인 선수 조쉬 에코이언 등으로 가드 라인을 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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