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산업은행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예비입찰일을 앞두고 중국의 텐센트, 미국 디즈니, 글로벌 사모펀드, 카카오, 넷마블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러한 빅딜이 성사될 경우 올해 국내 M&A 결합 금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기업결합 심사 동향에 따르면 국내기업 간 인수합병 금액은 갈수록 줄어들어 2017년 42조 6천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정부도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 지주회사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입니다.
자산요건을 기존 5천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낮추고 대기업집단이 벤처지주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보유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