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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14시간 조사 후 귀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A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14시간여 조사를 받고 오늘(17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어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A 씨를 조사한 뒤 오늘 새벽 1시 반쯤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조사에서 A 씨가 클럽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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