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 첫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픈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미국 주요 도시 3곳에 IT·가전 체험 공간을 동시 오픈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인근 롱아일랜드, 텍사스주 휴스턴 등 3곳의 대형 쇼핑몰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들 3곳에서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와 웨어러블, QLED TV와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가 탑재된 IT 기기 등 삼성의 최신 제품들을 둘러보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기존의 디지털 체험공간인 '삼성 837'이 체험·전시와 신제품 공개,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실제로 제품을 사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4차원 가상현실 체험공간과 4K 고화질 게이밍 라운지 등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등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나 미국에서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