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보인 건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8% 증가했습니다.
광업과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의 산업생산이 위축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생산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산업생산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9% 감소했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2% 줄었고, 산업 설비가동률은 지난해 12월 78.8%에서 지난달 78.2%로 0.6%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