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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왕 사죄 요구' 항의" 日 보도에 강경화 "그런 일 없어"

"고노, '일왕 사죄 요구' 항의" 日 보도에 강경화 "그런 일 없어"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일본 측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 요구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했으나, 한국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간의 양자회담 내용과 관련해, 고노 외무상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 장관은 '고노 외무상이 문희상 의장의 발언에 항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문의상 의장은 지난 8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왕을 전쟁범죄 주범 아들이라 칭하면서, 일왕이 고령의 위안부에게 직접 사과하면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 이어 아베 총리까지 잇따라 문 의장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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