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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고교입시, 2022년도 입시부터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

도쿄도 고교입시, 2022년도 입시부터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
도쿄도가 도립 고교 입시의 영어시험 체제를 확 바꾸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개편안을 보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읽기와 쓰기, 듣기 위주의 고교입시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말하기'를 포함시켰습니다.

현행 중학학습지도요령은 영어의 경우 읽기와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네 가지 능력을 종합적으로 배양토록 하고 있지만, 실제 도립 고교 입시에선 말하기를 뺀 세 가지 능력만 평가해 왔습니다.

도쿄도 교육위 관계자는 "외국인과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영어능력을 익히게 하자는 취지"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 평가 방식 적용 시기는 현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입니다.

요미우리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제공인 영어시험인 토익 평균 점수가 한국인은 676점, 일본인은 517점으로 한국인 응시자가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사진=일본 영어학원 인터넷 광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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