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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거제 아파트 덮친 불길…주민 3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어젯(14일)밤에는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안 가재도구들이 온통 시커멓게 타 있습니다.

어젯밤 자정쯤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놀라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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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30분쯤에는 전남 곡성군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져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 있었던 61살 A 씨는 급히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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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음료 공장에서는 근로자 64살 B 씨가 지게차에 들이받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지게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음료를 싣고 지게차를 운행하느라 앞에 있던 B 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추가로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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