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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실업률 10년만에 최저…"구조개편으로 고용 개선"

프랑스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청년 실업률도 20%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프랑스 통계청은 2018년 4분기 실업률은 8.8%로 전 분기 9.1%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15~24세의 청년 실업률도 20% 선 아래로 내려가 18.8%로 집계됐습니다.

뮈리엘 페니코 노동장관은 현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따라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개선 흐름은 매주 이어지고 있는 '노란 조끼' 연속집회 국면에서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노동규제 완화, 실업급여 개편, 혁신기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 임기인 2022년 말까지 실업률을 7% 수준으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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