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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막힌 결승골!…독일 강호 도르트문트 무릎 꿇리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조금 전 끝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분, 기가 막힌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시즌 16호 골입니다.

얀 베르통헌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확히 오른발 안쪽으로 받아 넣었습니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1경기에서 9번째 골을 넣으며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반칙을 유도하는 등 집중 견제 속에서도 공격에 앞장섰습니다.

손흥민이 물꼬를 트자 후반 막판 토트넘의 연속골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38분 손흥민의 골을 도왔던 얀 베르통헌이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후반 42분에는 교체 투입된 요렌테가 에릭센의 코너킥을 머리로 결정지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토트넘은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는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안방에 3대 0으로 대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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