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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깨진 앞 유리…관광버스 추돌로 14명 부상

<앵커>

어제(13일)저녁 충북 청주에서 관광버스 2대가 부딪혀 승객 14명이 다쳤습니다. 앞에서 유턴하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한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 관광버스의 앞 유리가 심하게 깨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관광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최 모 씨 등 버스 승객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버스끼리 충돌 있었죠. 후미 추돌이죠. 추돌 자체는…다행히 크게 다치신 분들은 없는 것 같아요.]

경찰은 앞서 가던 버스가 유턴을 하던 SUV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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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1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캠핑카 업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레저용 요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요트 1척이 전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요트 배터리가 방전돼 충전 중이었다"는 업체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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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 1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펜션 외부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외부 보일러실과 팬션은 떨어져 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무로 불을 때는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다가 불티가 옮겨 붙은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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