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지역에서 갓난아기가 배수관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더반 지역 동네 주민들은 배수구 근처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아기는 약 6m 깊이의 배수관 안에서 홀로 목놓아 울고 있었습니다.
The incredible moment a newborn baby girl is rescued from more than seven metres down a storm water pipe. The amazing men & women from Durban's emergency services have been working for nearly three hours to save the infant. #NewlandsEastBabyRescue @ECR_Newswatch pic.twitter.com/iXPmeeTrlg
— Bernadette Wicks (Wolhuter) (@bern_wicks) 2019년 2월 11일
병원 전문의 티모시 하드캐슬 박사에 따르면, 검사 결과 아기는 저체온증과 가벼운 부상 외에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아이가 배수구에 버려지게 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bern_wicks, 사진= 페이스북 Dr Sibongiseni Dhlomo, KZN Health M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