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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스브스타]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방송인 황광희가 어머니의 이름을 몰라 당황했던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황광희가 출연해 어머니의 개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광희는 "엄마 원래 이름이 '최희순'이었다"라며 "처음에는 주민등록상으로 안 바꾸셨지만, 예명으로 '최거부'라고 하셨다"고 말해 좌중을 의아하게 했습니다. 

황광희는 "어머니의 이름을 물었더니 '거대 부자'의 줄임말이라고 하셨다"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황광희는 "그러다가 군대에 갔다 와서 서류 떼려고 동사무소에 들렀는데 엄마 이름을 말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라"며 "전화를 해서 엄마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이름을 바꿨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최해달'이라고 하더라. 낮에는 해가 짱이니까 해, 밤에는 달이 짱이니까 달. 뭐든지 짱이 되시겠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이날 방송에서 정리정돈이 잘 된 깔끔한 냉장고가 공개되자 황광희는 "원래는 꽉 차 있었는데 엄마가 싹 다 버렸다. 청이 오래돼서 뚜껑도 안 열리길래 깨서 버렸다"며 또 한 번 폭소를 일으켰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광희가 어머니 닮아서 재미있는 듯", "어머니도 너무 유쾌하시네요", "뚜껑도 안 열려서 깨버렸다는 말에 빵 터졌네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황광희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군대 간 사이 어머니 이름 바뀌어 '뜻밖의 불효자' 된 황광희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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